범죄해결 열쇠 ‘피해통보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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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전국 3위…동일수법자 검거 ‘톡톡’
경찰이 범죄피해통보표를 활용해 강·절도 등 주요 범죄사건을 해결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범죄피해통보표는 범인이 검거되지 않은 상황에서 범인의 인상과 신체특징, 범행수법, 피해품은 물론 범죄장소와 시간 등을 빠짐없이 전산에 입력한 수사자료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올 상반기 범죄피해통보표를 활용한 수사로 전국 16개 지방경찰청 가운데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찰은 피해통보표에 입력된 자료와 용의자의 수법과 인상착의 등을 면밀히 분석해 강력사건 발생 시 동일수법인 경우 범죄자를 조기에 검거했으며, 여죄를 캐내는 데도 이 자료를 활용하고 있다.

경찰은 또 피해통보표를 통해 밝혀진 동일수법의 범죄인 경우 수사자료를 토대로 공조수사를 벌였으며, 미제사건 해결에도 도움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접수 후 6하 원칙에 의거, 24시간 이내에 작성하는 피해통보표는 사건 개요가 상세히 입력돼 있어 주요 범죄를 해결하는 데 적극 활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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