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용암동굴심포지엄 제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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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열흘간 열려...22개국 100여 명의 동굴 전문가 참여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용암동굴의 보존, 관리, 활용을 논의하기 위해 국제 전문가들이 제주에 모였다.

미국, 영국, 일본 독일 등 22개국 100여 명의 용암동굴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13회 국제화산동굴심포지엄이 1일부터 10일까지 제주시 함덕리 소재 썬샤인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미국, 영국, 일본 독일 등 22개국 100여 명의 용암동굴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13회 국제화산동굴심포지엄이 1일부터 10일까지 제주시 함덕리 소재 썬샤인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도동굴연구소와 한국동굴연구소, 한국동굴환경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화산활동, 화산지대, 화산동굴 등에 대한 지질.지형학적 연구가 진행된다.

또 이와 관련한 고고학, 고생물학, 생물학, 미생물학, 화산동굴의 관리와 환경에 대한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외 동굴 전문가가 만장굴과 성산일출봉 등 세계자연유산지구와 김녕굴, 수산굴, 소천굴 등 용암동굴을 답사하고 제주의 지질학적 가치에 대한 전문 토론도 벌이게 된다.

심포지엄 주요 일정으로 1일부터 5일까지는 학술토론과 용암동굴 답사가 하루씩 번갈아 진행되며, 6일과 7일 양일간은 국제동굴학회 임원회의가 열린다. 또 6일부터 10일까지는 현지답사가 중점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제주도는 이번 심포지엄의 개최로 저명한 외국 화산 관련 학자들과의 활발한 국제교류를 도모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장폴 반데르파스 국제동굴연맹 화산동굴위원회 회장을 비롯, 파벨 보삭 부회장, 파디 네이더 사무총장, 그레그 미들튼.크리스 우드.앤디 스페이트 제주 세계자연유산 국제자문관 등이 참여, 관심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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