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명소 서귀포 명성 떨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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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훈련 패럴림픽 한국대표단, 금메달 ‘사냥’

서귀포시에서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한 2008 베이징 패럴림픽 한국 대표단이 메달사냥에 나선 예정이어서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번 최고의 전지훈련지라는 위상을 드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장애인 수영과 보치아 국가대표팀은 지난 7월말부터 지난달 말까지 40여 일간에 걸쳐 서귀포시 국민체육센터와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2008 베이징 패럴림픽 금메달을 향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수영과 보치아 대표팀은 육상, 양궁, 탁구, 사격 등과 함께 패럴림픽 금메달 유력 종목으로분류돼 집중적으로 육성되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목표하는 패럴림픽 금메달 13개와 종합 14위 달성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실제 한국 대표팀은 보치아에서 2개 이상의 금메달과 수영에서 1개 이상의 금메달을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권철현 보치아 국가대표팀 감독은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베이징 패럴림픽이 열리는 장소와 비슷하게 고무카펫이 깔려 있는 서귀포시 전용체육관에서 최종 마무리 훈련을 하면서 충분한 현지적응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픽이 열리는 도시에서 개최되는 장애인 올림픽인 패럴림픽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며, 한국 대표팀은 13종목에 79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킬 예정이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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