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학내 전자게시판 통해 "그림자 표현 부적절" 밝혀
속보=최근 대학 직원들을 그림자에 비유해 논란을 일으켰던(본지 4일자 5면 보도) 제주대 L모 교수가 학내 전자게시판을 통해 유감을 표명했다.
L모 교수는 3일 전자게시판을 통해 “‘그림자’라 라든지 ‘고소를 금치 못한다’는 표현이 너무 부정적 의미로 전달되었다는 걸 깨달았다”며 “오해를 불러 일으킨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학에 이바지하는 선생님들을 어느 누가 감히 폄하할 수 있느냐”고 반문하며 “너무 분해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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