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핸드볼 하나은행ㆍ코로사, 첫 판 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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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과 H.C 경남코로사가 다이소배 전국실업핸드볼대회 남자 풀리그 1차전에서 24-24로 비겼다.

두 팀은 4일 전남 목포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경기에서 10골을 넣은 이준희(코로사)와 8골의 고경수(하나은행)을 앞세워 치열한 공방을 벌였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경기를 끝냈다.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대표팀 사령탑을 지낸 김태훈 감독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전반을 13-11로 앞섰으지만 후반들어 이준희와 올림픽 대표로 출전했던 정수영(4골)을 앞세워 따라붙은 코로사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다.

여자부 예선 A조 경기에서는 경남개발공사가 부산시설관리공단을 31-20으로 제압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정지희가 10골, 유지영이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은 원미나(7골)와 김은혜(6골)가 분전했지만 전반에 7-18로 뒤져 일찌감치 패색이 짙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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