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추석연휴 기간에 여객선과 도선 등 해상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귀성객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해경은 4일 추석연휴 특별수송기간 12~16일에 해상교통수단 이용 귀성객이 2만 4000명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치경찰대, 지방기상청, 해양관리단, 도 항만개발과, 해운조합, 여객선사(5개소), 도선업체 와 함께 추석연휴 특별수송 안전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해경은 특별수송기간 중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와 합동으로 특별수송안전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며 주요항로에 경비함정을 근접 배치시켜 만일의 사고에 대비 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해양관리단은 이날 가을철을 맞아 종사자 안전교육 강화, 대국민 해양안전 홍보 등으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2008 가을철 해상교통안전대책’을 수립, 오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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