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액 0.2% 세계유산보호 투자협약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지난해 8월 발행한 '세계자연유산사랑카드' 이용액의 일부가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보호에 활용된다.
농협 제주본부와 제주특별자치도, 비씨카드㈜는 5일 제주도청 제2청사에서 세계자연유산 사랑카드 이용액의 0.2%를 기금으로 적립해 제주 세계자연유산 보전.관리 예산으로 활용한다는 내용의 카드제휴 협약을 맺었다.
협약기간은 3년으로 하되 계약기간 만료일 3개월 전까지 별도의 의사표시가 없으면 1년간 자동연장키로 했다.
현재 1만5천명에게 발급된 이 카드는 주요 가맹점 무이자 할부를 비롯해 전국 농협판매장 5% 할인, 항공료 5% 할인, 주유소 및 렌터카 할인 등의 우대 서비스만 제공돼 왔다. <연합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