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멘토로 참여
도내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멘토링제가 운영된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및 새터민가정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담임교사들이 이들을 도와주는 멘토링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정 자녀 멘토링은 8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담임교사들이 멘토 학생을 대상으로 주 1,2회에 걸쳐 한국어 교육, 기초학습, 특기․적성 지도, 진로․생활상담지도 등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새터민가정 자녀 멘토링은 다문화가정 자녀 멘토링과 같은 방식으로 8일부터 오는 12월 16일까지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멘토링제는 학교 자율적으로 실시된다”며 “멘토링제가 도내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가정 자녀의 교과 학습 능력과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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