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해경, 해상사고 신속 대응 기대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평현)는 연안해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시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해 122구조대에 고속제트보트를 배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8인승 고속제트보트는 FRP선체에 워터제트 추진방식이며, 200마력의 엔진이 장착돼 시속 82.8km(51.8노트)의 최고 속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 보트 내부에는 잠수장비를 비롯한 각종 인명구조장비를 탑재해 긴급상황 발생시 큰 역할을 해낼 것으로 서귀해경은 전망했다.
이와 관련 서귀해경 관계자는 “해상사고의 경우 무엇보다도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만큼 고속제트보트가 신속한 인명구조와 재산보호에 효자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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