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 지부장은 행복과 감동이란 단어를 선택, 연주를 소개했다.
“감동의 시력을 잃으면 아름다운 것이 안 보인다. 하모니카 선율이 마음의 감동 문을 열고 행복의 세상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덧붙이길 “감미로운 선율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으면 감동은 절로 밀려든다”고.
이날 프로그램 제1부는 트레몰로 독주와 2중주, 4부 앙상블, 크로메틱 연주와 독주 등으로 구성돼 관객들의 마음에 감동 불씨를 하나둘씩 지펴놓는다. 이어 트레몰로 연주와 4인조 합주, 크로메틱 2중주, 트레몰로 하모니카 독주, 대합주 등의 제2부는 감동을 승화한 행복을 객석에다 폴폴 흩뿌린다.
한국하모니카연맹(회장 이혜봉)과 도남교가 연주를 후원하고 표선유스콰이어중창단은 찬조 출연한다. 이혜봉 회장도 특별출연해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꾸민다.
문의 (758)5955.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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