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자연유산 교과서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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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수록방안 추진...출판사 긍정적

제주국제자유도시에 이어 한라산과 용암동굴 등의 제주세계자연유산이 2010년도부터 중학교 사회교과서에 수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17일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한라산과 용암동굴’의 가치를 알리고 보존 마인드를 확산하기 위해 학교 교과서 수록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이를위해 연말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되는 제8차 교육과정(2010년도) 교과서(안)에 제주 세계자연유산을 수록키로 하고 이달부터 전국 교과서 출판사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협의 결과 금성사와 지학사, 교학사 등 유력 출판사 3곳이 긍정적 입장을 밝혔으며 나머지 출판사 6곳에 대해서도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로볼때 우선적으로 2010년 교육과정의 중학교 사회교과서에 제주세계자연유산 내용이 실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8차 교육과정 교과서는 올 연말까지 출판사별 교과서가 제출되면 내년 3월 교육과학기술부 심의를 거친 후 학교별 교과서로 채택되게 된다.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 관계자는 “세계자연유산 지정 이후 교과서 수록방안을 추진해왔다”며 “이달말까지 출판사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제주국제자유도시도 2005년 교과과정의 중학교 사회교과서에 수록된 바 있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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