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알선 쪽지 주택가 차량에 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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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성매매방지법 시행 4주년을 앞두고 음성적인 성매매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주말인 지난 20일 제주시청 인근 유흥가와 도남동 주택가에는 주차된 차량마다 성매매를 알선하는 전단지가 무더기로 뿌려졌다.


그런데 이번에 살포된 전단지는 기존에 낯 뜨거운 사진과 함께 뿌려졌던 명함판 크기가 아니라 작은 종이쪽지로 차량 손잡이 안쪽 틈에 넣어서 경찰의 단속망을 교묘히 피하는 수법을 보였다.


종이쪽지에는 ‘060’으로 시작되는 전화번호와 이혼녀, 과부와 항상 연결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경찰은 이 쪽지를 통해 전화로 호출받은 여성들이 남성이 있는 원룸이나 모텔, 여관 등에 찾아가 성매매를 하는 것으로 보고 앞으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7월 제주시 연동 아파트단지에서 성매매 알선 전단지 250매를 차량에 뿌린 전모씨(28)를 불구속 입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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