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살림, 값싸고 질좋은 상품으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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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나로마트 PB상품 출시, 시장 참여 본격화
농협 하나로마트가 PB(자체브랜드) 상품의 개발 및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농협은 향후 유통시장의 성패를 가늠할 것으로 보이는 PB상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이번에 ‘엄가선’, ‘참리빙’과 식자재 전용 브랜드인 ‘하나르메’, ‘하나드리’ 등 4개의 새로운 PB 브랜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엄가선'은 장류, 차, 면류 등 식품류 100여 개 품목, ‘참리빙’은 화장지, 세제, 주방용품 등 생활용품 350여 개 품목을 선보이며 ‘하나르메’와 ‘하나드리’는 식자재 전용 브랜드로 30여개 품목을 갖추고 있다.
하나로마트 PB제품은 중간 유통단계에서 발생되는 물류비와 판촉비 등을 절감하고 하나로마트 자체 이윤도 대폭 낮춰 기존 내셔널 브랜드 제품보다 15~40% 가량 가격이 저렴하다고 농협측은 설명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PB상품은 비료, 사료, 유류 등 각종 농자재가격 폭등으로 어려운 농촌살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품질은 우수하나 판매망이 미약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PB상품을 개발 공급함으로써 어려워진 농촌경제의 물가안정과 농업인 등 소비자의 가계절약 뿐만 아니라 중소업체 매출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앞으로 ‘저탄소.녹색성장’이라는 정부 시책에 맞춰 웰빙형 친환경 제품,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한 신토불이 제품, 우수 중소업체 위주의 고품질, 저가형 제품 개발에 더욱 전념해 제조업체.농업인.소비자가 모두 함께 상생하는 PB상품을 대량 공급할 계획이다.
<고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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