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제주축협 종합타운서 개설
제주지역에서도 ‘자연 순환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개설된다.
농림부는 양질의 가축분뇨 퇴.액비를 이용해 생산된 농산물인 자연 순환 농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려 자연 순환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연 순환 농법으로 생산된 농산물의 유통.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0~11월중 제주를 비롯해 전국 9곳에 ‘자연 순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자연 순환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자연 순환 농업을 추진하는 전국 67개소의 농.축협 등이 참여해 퇴.액비로 생산된 감귤을 비롯해 쌀, 고구마, 양파, 쌈재류, 사과, 메론 등 지역농산물을 시중가격보다 10~30% 저렴한 가격이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의 경우 오는 11월 14일 제주시내 제주축협 종합타운에서 제주축협 등이 참가하는 ‘자연 순환 농산물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감귤과 단감, 야채류 등 자연 순환 농법으로 생산된 각종 농산물이 전시.판매될 계획이다.
이 행사를 통해 아직은 생소한 자연 순환 농업에 대해 일반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홍보용 패널 전시, 리플릿 배부, 농산물 시식코너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자연 순환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자연 순환 농산물 및 양질의 퇴.액비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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