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3일 밤 MBC TV의 '100분 토론'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대선 당시 피해의식 때문에 일부 언론에 적대적으로 대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그같이 대답했다.
그는 "굳이 대통령과 참여정부가 당한 사례를 들지 않더라도 내가 직접 당한 느낌이 그렇다"면서 "장관이 된 지 얼마 안돼서 새 홍보방안을 발표하자 일부 언론이 며칠씩 적대감을 갖고 보도하는 것으로 미뤄 그렇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홍보업무 운영방안 발표 후 일부 언론으로부터 융단폭격을 당하는 기분이 들었다"면서 "그것은 외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것으로 일부 언론이 대통령이나 참여정부에 적대감을 갖고 있다는 생생한 증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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