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관원 검사 모두 안전 판정
도내에서 생산.유통되고 있는 농수축산용 사료가 '멜라민'과 관련해 모두 안전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중국산 유제품에서 검출된 멜라민이 육지부 양어용 사료 등에서도 검출됨에 따라 도내산 사료 13점을 수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안전 판정을 받은 사료는 제주축협, 탐라사료, 이시돌사료 등에서 생산되는 배합사료와 녹십자, 성신실업, 그린팜영농조합 등의 업체에서 수입해 유통하는 사료 등이다.
제주도는 이번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들 사료를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도내에서 유통되는 사료에 대한 수시 수거검사를 강화하는 등 사전 예방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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