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규모 농촌사랑 의료봉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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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5일 고산, 대정, 안덕 등 서부지역서 실시

제주농협(본부장 신백훈)이 고산, 대정, 안덕 등 제주 서부지역 농업인 및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대규모 의료봉사활동을 벌인다.

오는 24, 25일 대정생활문화체육관(농공단지 내)에서 실시되는 이번 농촌사랑 의료봉사 활동에는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에서 의료진 80여 명을 비롯해 환자수송용 헬기와 대형 진료버스가 함께 참여해 종합병원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운용된다.

진료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8개과로 진료기간 동안 약국 운영은 물론 1대1 상담을 통한 무료 처방도 받을 수 있다.

이번 농촌사랑 의료봉사활동은 (사)농촌사랑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와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의 협약을 통해 농촌지역 60세 이상 농업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경제적 형편이 어렵고 의료 혜택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진료를 희망하는 주민은 고산, 대정, 안덕지역 농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주농협은 도내 의료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무료진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에는 제주도한의사회(회장 김태윤)와 공동으로 김녕지역에서 한방의료진료 활동을 벌인 것을 비롯해 지난달에는 표선지역에서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성상철)과 의료봉사 활동 등을 전개했으며, 다음달에도 이 같은 의료봉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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