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통령 사위 조현범 소환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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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조만간 이명박 대통령의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을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28일 "엔디코프와 코디너스에 대한 내사가 진행 중이며 이와 관련해 김영집, 조현범 씨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달 17일 한국도자기 창업주의 손자인 김 씨의 횡령 및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 등과 관련해 그가 인수ㆍ운영했던 엔디코프와 코디너스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조 부사장은 김 씨가 2006년 초 엔디코프를 인수했다 작년 4월 되팔 때 일부 지분 투자를 했고 작년 8월에는 김 씨와 아남그룹 창업주 손자인 나성균 네오위즈 대표, 극동유화그룹 장홍선 회장의 아들 장선우씨 등 재벌 2.3세들과 함께 코디너스(당시 엠비즈네트웍스)의 유상 증자에 참여했었다.

검찰은 이날 두산가 4세인 박중원 씨와 전 국무총리의 아들 노동수 씨를 앞세운 뉴월코프와 I.S하이텍 두 회사의 주가조작 수사가 일단락됨에 따라 엔디코프, 코디너스의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과 관련한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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