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수수료체계 개선 '뒷짐'
은행권 수수료체계 개선 '뒷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은행들이 수수료 수익이 늘고 있는 데도 불합리한 수수료체계 개선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한은행은 지난해 상반기 2171억원에서 2599억원으로, 서울은행은 1057억원에서 1392억원으로, 한미은행은 1143억원에서 2395억원으로, 하나은행은 1489억원에서 1921억원으로 각각 수수료 수익이 늘었다.
이들 은행은 수익성 증대에도 불합리한 수수료체계를 개선하는 데는 적극 나서지 않고 있는데 타행 송금시 지역 간(당지.타지) 차별을 두는 관행도 국민.하나은행 등은 폐지했으나 우리.서울은행 등 일부 은행은 아직까지 개선하지 않고 있다.
은행권 주 5일 근무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인터넷뱅킹의 경우도 제일은행과 씨티은행 등을 제외하고 모든 은행이 건당 300~500원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