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창업으로 명품리조트 도약"
"제2창업으로 명품리조트 도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조기송 강원랜드사장 인터뷰
올해로 창립 10년을 맞는 강원랜드는 최근 2년여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보여 왔다. 각종 경영지표에서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으며, High 1 리조트로 CI도 변경하여 기업의 이미지 개선 등 종합리조트로의 변신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지난 23일 조기송 강원랜드 사장을 만나 하이원리조트의 비전과 성과를 들어본다.


- 최근 처음으로 임원진을 대폭 교체했는데.
“강원랜드는 매출과 내방고객수 증가 등 각종 경영지표로는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규제와 세제개편안 등에 따른 주가하락 등으로 최근 어려움을 맞고 있다. 악화된 대내외적 경영환경을 일신하기 위해 최근 절반이 넘는 임원진교체 등 과감한 인적쇄신을 단행했다. 차별화된 리더십을 갖춘 인재들을 발탁한 만큼 강원랜드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것이다”


- ‘제 2의 창업’을 선언한 배경은.
“2015년 이면 하이원리조트의 설립 근간이 되는‘폐광지역에 관한 특별법”이 시한이 만료된다. 법에 의해 보호받지 않고 스스로 생존하고 우리의 vision인 내방객 6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 제 2의 창업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하이원리조트 임직원 모두는 문화관광산업의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아울러 새로운 신개념 호텔과 최신형 콘도미니엄, 워터폴리스 등의 성공적인 건설과 보다 업그레이드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통해 4계절 가족형 종합관광리조트, 국제적 명품 리조트로서 새롭게 도약할 것이다”


- 카지노만이 아닌 종합리조트로서의 발전 전망과 성과는.
“방문객중 카지노를 찾지않고 다른 시설만을 이용한 내방객이 취임초기에는 26만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89만명, 올해에는 8월까지 94만명을 넘어 12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또 스키장 개장이후 내방객중 25% 이상이 부산 대구 등 영남지역 관광객이라는 점도 고객층이 차자 전국화되고 있다는 증거로 보인다. 최근에는 부산에도 사무소를 오픈했다. 전체적으로는 올 내방객이 4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경향이 지속된다면 현재 진행중인 컨벤션시설까지 마무리될 경우 내방객 600만명의 시대를 맞을 수 있을 것이다. ”


- 카지노외에도 새로운 분야에 대한 투자를 다변화하고 있는데.
“제 2의 창업은 카지노를 위한 것이 아니다. 폐특법의 시한 만료를 대비해 온라인게임을 비롯 7개 사업을 신규 투자 분야로 삼고 이를위한 전문가 영입과 내부 교육 등 대폭적인 변화를 단행하고 있다. 하이원이 소재한 강원도 뿐만 아니라 문경, 보령, 화순 등 타 폐광지역에 대한 투자사업도 진행중이다. 또한 해외 진출을 위한 카지노 컨설팅분야도 이미 추진중이다.”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강영진 기자>yjkang@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