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맞춤형 제주관광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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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증장애인들이 모여 맞춤형 제주관광서비스를 제공한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관광산업분야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장애인 제주관광복지 사업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단은 관광가이드와 관광지 안내도우미 등 장애인을 위한 관광서비스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전국 15개 시.도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나 단체와의 협약 등을 통해 테마.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게 된다.

또 도내 관광업계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는 한편 장애인의 지속적인 고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장애인 15명을 고용해 도내 100여개 관광시설, 전국 50여개 복지시설과 연계해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관측은 이번 사업단 운영을 통해 제주를 여행하고 싶어하는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단체를 대상으로 저비용 고품질 맞춤형 관광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내 중증장애인의 재활,자립의지를 높여 사회참여기회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관광산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제주지역 특성을 반영해 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 교육과 훈련, 취업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복지관은 원활한 사업단 운영을 위해 제주도와 도의회, 관광업계, 학계,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으로 운영.실무위원회를 구성했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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