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여자축구대표, 싱가포르에 24골 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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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8세 이하 여자청소년축구대표팀이 싱가포르에 24골을 폭발시켰다.

최인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예선 A조 4차전에서 싱가포르를 24-0의 '핸드볼 스코어'로 제압했다고 선수단이 6일 알려왔다.

1차전에서 요르단을 11-0으로 꺾은 뒤 필리핀(20-0), 베트남(6-0)을 연달아 물리친 한국은 승점 12로 조 1위를 달리며 내년에 열리는 대회 본선(시기.장소 미정)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해트트릭을 작성한 선수가 무려 4명이나 나왔다. 박성은(여주대)이 최다인 5골을 몰아넣었고 공혜원(현대정과고)과 김나래(오산정보고)가 4골씩을 뿜어냈으며, 김진영(현대정과고)도 3골을 성공시켰다.

이밖에 문미라(장호원고)와 김혜리(동산정보고)가 2골씩을, 김푸른(한별고), 최전희(알로이시오고), 이은지(화천정산고)가 1골씩을 넣는 '득점쇼'를 펼쳤다. 상대 자책골도 1골 포함됐다.

24골 차 승리는 여자축구 각급 대표팀 가운데 최다이지만 남자까지 통틀면 최고 기록보다 약간 모자란다.

최다골 차 승리 기록의 주인공은 지난해 11월 베트남에서 열린 AFC 청소년선수권대회 예선에서 괌을 28-0으로 대파한 남자 18세 이하 대표팀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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