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언론노조 "언론장악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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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언론노조협의회는 6일 한나라당 제주도당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에 언론장악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위영석 의장은 "차가운 길바닥에 앉아 공정방송을 사수하겠다는 YTN지부의 구본홍 출근저지 투쟁이 오늘로써 112일째를 맞는다"며 "입만 열면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한 구본홍씨는 징계와 인사조치, 고소고발로 우리 동지들을 억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언론노동조합이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언론장악저지, 방송독랍과 공공성. YTN 사수를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82%의 압도적 찬성을 얻어냈다"며 "조합원들의 불같은 지지를 등에 업고 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을 막아내고 YTN을 사수하기 위한 파업투쟁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언론노조협의회는 YTN나 MBC의 조합원 구속이나 경찰력 투입,신문방송겸영 법제화가 추진되면 전사업장에서 즉각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가 지역신문법과 방송법 시행령 개악, 취약매체 대책 없는 한국방송광고공사 해체 및 민영미디어랩 도입을 강행할 경우 부문별 전면연대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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