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오등동 모 빌라 가스폭발현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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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호스, 휴즈콕 등 수거 정밀감식 돌입

지난 5일 제주시 오등동 모 빌라에서 발생한 가스폭발사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 화재감식팀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7일 국과수 화재감식요원 2명이 현장에서 감식을 벌인데 이어 정확한 폭발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가스호스와 휴즈콕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또 가스가 찬 상태서 스파크(불꽃)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냉장고 모터를 가동하는 부속품도 수거해 정밀 감식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경찰 조사결과 사고가 발생한 201호에는 당시 5㎥(루베) 정도의 가스가 누출된 상태서 스파크가 튀면서 폭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또 가스비 연체로 지난 6개월 동안 가스를 사용하지 않았던 201호에서 사고 당일 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가스배관 중간밸브를 누가 열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세입자와 집주인, 가스공급업체 직원 등을 상대로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이들은 경찰에 중간밸브를 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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