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배달갔다 지갑 슬쩍 1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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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는 9일 지갑을 훔친 식당 종업원 이모군(17)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 8일 오후 1시 30분께 제주시 용담동 김모씨(48)의 집에 음식 배달 차 갔다가 김씨가 잠을 자는 틈을 이용해 6만 7000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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