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회의 및 아펙정상회의, 브라질 국빈방문 등
이명박 대통령은 G20 금융정상회의와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14일 오전 출국해 26일 귀국한다.
이 대통령은 14-16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 회의에 이어 브라질 방문을 거쳐 페루에서 22-23일 열리는 APEC 회의에 참석하는 등 11박13일의 해외 일정을 가질 것이라고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이 밝혔다.
G20 금융정상회의는 국제 금융위기에 대한 평가 및 각 국간 이해 도모, 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제 공조, 세계 금융시장 감시 강화 등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회의에는 우리나라 외에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과 중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남아공,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신흥경제국 등 20개국 정상이 참석하며,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총재와 유엔 사무총장, 금융안정화포럼(FSF) 의장 등도 자리를 함께 한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방안과 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제금융체제 강화, 신흥경제국이 포함되는 다자간 협력체제 구축의 필요성 등에 대한 우리 입장을 개진할 방침이다. <청와대=강영진 기자>yjka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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