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환경단체 등 공동성명 통해 주장
제주환경운동연합과 곶자왈사람들, 제주참여환경연대,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환경위원회 등은 25일 공동 성명을 통해 "제주영어교육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재심의 결정해 곶자왈의 생태환경 보전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업지구내 생태계 1.2등급 지역은 원형 보존해야 하며 사업지구 북측 및 북동쪽 도로, 기타 교육시설, 상업.주거.문화시설 등의 토지이용계획은 변경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멸종위기 동.식물의 정밀조사 및 보전계획이 미흡한 상황에서 개발사업이 진행돼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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