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티 장애우차량 27일 제주 라파의 집에 기증 약정식
제주와 부산, 일본 벳부의 로타리클럽이 의기투합해 제주에서 ‘사랑 나눔’을 실천한다.
국제로타리 3660지구 신서귀포로타리클럽, 부산부성로타리클럽, 국제로타리 2720지구 일본 벳부 등 3곳 로타리클럽이 국제로타리재단 상응보조금으로 카운티 장애인 차량을 현대자동차에 발주, 도내 혈액투석 환자들을 위해 기증한다. 약정식은 로타리클럽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낮 제주 라파의집에서 열린다.
카운티 장애인 차량은 25인승 버스를 개조해 특수 제작한 차량으로 17명 안팎의 인원과 휠체어 3대를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다.
한편 국제로타리재단은 로타리인들이 세계 보건증진과 교육 지원, 기아 완화를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 인도주의 보조금 프로그램을 통해 우물 설치와 의료혜택 제공, 문맹 퇴치 등 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로타리 상응 보조금의 경우 최소 2개국 이상 2곳 이상 로타리클럽과 지구가 참여하는 국제 단위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문의 011-599-5296.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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