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스트셀러 1위는 '시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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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올해 출판계 테마는 '미국'"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자기계발서 '시크릿'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넷서점인 YES24가 올해 1월부터 11월30일까지 베스트셀러를 집계한 결과 '시크릿'이 1위에 올랐다.

이어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와 '꿈꾸는 다락방' 등 자기계발서들이 2-3위를 차지해 자기계발서 강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졌던 것으로 분석됐다.

문학책으로는 프랑스 소설가 기욤 뮈소가 '사랑하기 때문에'와 '구해줘'를 4위와 8위에 올리며 인기 작가로 자리를 굳혔다.

국내 문학작품으로는 공지영의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가 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으며, 이외수의 산문집 '하악하악'과 황석영의 소설 '개밥바라기별'도 각각 6위와 9위에 올랐다.

YES24는 또 올해 출판계의 핵심 열쇳말이 '미국'이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열풍과 광우병에 대한 우려, 그리고 촛불시위로 이어졌던 상반기에는 광우병과 먹을거리 안전 관련 책들과 촛불시위의 의미를 여러모로 분석한 책들이 쏟아졌다.

하반기에는 미국발(發) 금융위기 관련 책들이 붐을 이뤘다. 미국 경제가 오늘날의 상황에 이르게 된 원인 분석부터 앞으로 미국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에 대한 전망까지 다양한 책들이 계속 출간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 경제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책들도 나오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 역시 출판계가 주목한 주제였다. 오바마가 직접 쓴 책은 물론 오바마를 모델로 한 자기계발서, 어린이용 도서까지 꾸준히 오바마 관련 책들이 출간되고 있다.

이밖에 미국 비자 면제와 더불어 뉴욕을 중심으로 한 미국 여행안내서도 한 흐름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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