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10억달러 적자…물가 3.9%
한국은행이 이달 콜금리 목표를 현 수준인 4.25%로 동결했다.
한은은 또한 올해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1%로 대폭 하향 조정하고 경상수지는 10억 달러 적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9%로 각각 수정했다.
한국은행은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이달 콜금리 목표로 현 수준(4.25%)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라크전쟁이 예상대로 조기 종결되고 북핵 문제에 대한 평화적 해결이 확실시되면서 국내외 경제상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호전될 가능성과 전황이 불투명해지고 북핵 문제가 제대로 안 풀려 경제상황이 더욱 악화될 위험이 함께 잠재해 금리를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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