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수험생 1~3등급 비율 전국 평균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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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제주지역 수험생들이 상위등급(1~3등급)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위등급 비율이 전년도 수능에 비해선 떨어진 것으로 분석돼 올해 수능시험이 상당히 어렵게 출제됐다는 것을 반영했다.

10일 도교육청이 밝힌 도내 수험생의 각 영역별 제주지역 수험생 대비 등급 비율 및 인원수(괄호안은 전국 평균 및 전국수험생수)를 보면 언어는 1등급 4.36%에 249명(4.23%. 2만3615명), 2등급 7.99%에 456명(7.44%.4만 1589명), 3등급 13.30%에 759명(12.20%.6만 8183명)으로 나타났다.

수리‘가’는 1등급 4.60%에 46명 (4.08%.4965명), 2등급 9.91%에 99명(7.83%.9542명), 3등급 13.11%에 131명(11.50%.1만4010명)으로 분석됐다.

수리‘나’는 1등급 4.89%에 217명(4.22%.1만 6795명) 2등급 8.15%에 362명(6.87%.2만 7346명), 3등급 15.29%에 679명(12.89%.5만 1255명)이다.

외국어는 1등급 4.02%에 232명(4.27%.2만 3590명), 2등급 6.84%에 395명(7.12%.3만 9343명), 3등급 14.94%에 863명(14.51%.8만 173명)이다.

수능 1~3등급은 수도권 소재 대학 진학이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교육청은 대입 수능 성적이 발표됨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대학별 정시모집 응시원서 접수에 대비해 진학상담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도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대학진학상담박람회를 개최한다.

12일 오전 10시에는 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2009 대입 정시모집에 대한 입시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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