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웨스트햄과 1-1 무승부..1위 탈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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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첼시가 선두 복귀 기회를 아깝게 놓쳤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08-2009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주고도 니콜라스 아넬카의 동점골에 힘입어 간신히 1-1로 비겼다.

이로써 11승4무2패(승점 37)를 기록한 첼시는 리그 선두인 리버풀(11승5무1패.승점 38) 추월에 실패했다.

이날 무승부를 이끈 프랑스 출신의 스트라이커 아넬카는 시즌 14호 골로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애스턴 빌라.9골)와 지난 시즌 득점왕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8골)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리그 득점 부문 1위를 질주했다. 또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골을 달성하는 겹경사도 누렸다.

승점 3점만 추가하면 리그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첼시가 안방에서 웨스트햄의 일격에서 기선을 내줬다.

웨스트햄의 공격수 크레이그 벨라미가 전반 32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마크 노블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에서 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것.

0-1로 끌려가던 첼시의 해결사 아넬카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넬카는 후반 5분 프랭크 램퍼드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뒤 골키퍼 로버트 그린과 마주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상대 골문을 갈랐다.

양팀은 이후 40분 넘는 공방에도 추가 골 사냥에 실패했고 결국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세비야 FC가 헤나투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비야 레알을 1-0으로 꺾고 3위로 올라섰다.

또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도 6골을 주고받은 혈투를 벌인 AC 밀란의 추격을 4-2로 뿌리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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