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4대강 살리기 곧바로 착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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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5일 "4대강 살리기 사업 예산이 확정된 만큼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고, 지방 건설사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라"며 "그래야 지방경기가 살아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방의 환경, 문화, 관광 등 여러 가지 다목적으로 4대강이 개발되는 사업이 시도지사와 지역 주민의 절대적 요청에 의해 새해 예산에 반영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각 지역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특히 지역 건설사들이 4대강 사업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등에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4대강 사업과 관련) 여러 행정절차가 상당히 긴데 좀 축소시켜서 바로 착수될 수 있도록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그래야 지방경기가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기업의 지방이전과 관련, “국내에서 해외로 이전한 기업이 2만2천개가 된다고 하나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기업은 1500개 밖에 안된다”며 “결국은 지방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강영진 기자>yjka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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