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기업이든 국가든 거품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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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견디고 고통을 나눠냐”=이명박 대통령은 19일 대선 승리 1주년을 맞아 인천항 및 GM대우자동차 부평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업이 됐든 나라가 됐든 거품을 빼야 한다”고 말해 공기업을 포함한 강력한 구조조정 필요성을 시사한 데 이어 “일자리를 지키는 것은 하기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굉장히 어려우니까 여러분들의 많은 희생이 뒤따를 수 있는데 참고 견디고 고통을 나눠야 한다”고 당부.

▲“비리 발각되자 사장살해 음모”=서울수서경찰서는 19일 회사자재 4억4000만원을 훔친 것이 들통나자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사장을 살해하려 한 철강회사 영업부장 김모씨(37)를 구속했는데, 경찰은 “김씨가 사장을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하는 계획을 세운 뒤 청부업자 3명을 끌어 들였다”고 밝혀.

▲“1급공직자 일괄사표 한두곳 더 있을 수도”=1급 간부들이 일괄사표를 낸 교육과학기술부와 국세청, 농림수산식품부, 외교통상부 이외에도 1∼2개 부처의 1급들이 조만간 단체로 사의표명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19일 알려진 가운데 정부 핵심 관계자는 이에 대해 “1∼2곳은 더 있을 수도 있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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