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뮤즈홀 잇단 기념공연 열고 공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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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야제로 오페라 갈라 콘서트, 23일엔 개관음악회 열려

최근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에 시설된 다목적공연장 ‘아라뮤즈홀’이 잇단 기념공연을 열고 공식 개관한다.

22일 오후 7시 이춘기 교수가 총 감독을 맡은 오페라 갈라 콘서트 ‘돈 파스쿠알레’가 전야제로 펼쳐지고, 23일 오후 6시부턴 개관음악회가 김인규 교수 지휘로 열린다.

오페라 갈라 콘서트의 주요배역을 보면 주인공인 부자영감 돈 파스쿠알레는 베이스 박근표가, 그의 친구 겸 주치의인 말라테스타는 바리톤 김훈이 맡아 열연한다.

파스쿠알레의 조카인 에르네스토는 테너 강형권, 젊은 미망인인 노리나는 소프라노 현선경이 분한다. 합창은 제주대 음악학과 오페라합창단이 담당하고 제주신포니에타는 오케스트라 연주에 나설 예정.

음악회의 경우 제주대 심포니오케스트라가 르로이 앤더슨의 ‘나팔수의 휴일’ 연주를 시작으로 테너 장호진이 ‘산촌’, ‘오 솔레미오’를 들려준다.

소프라노 김정희 교수는 ‘동심초’와 오페라 ‘쟈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선사한다.

또 허대식 교수는 플루트 협주곡, 박순방.심희정 교수는 모차르트의 ‘2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K-365’를 연주하는데 이어 심포니오케스트라가 ‘페르시아의 시장에서’를 장엄하게 객석에 안겨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아라뮤즈홀은 건축음향적인 설계로 지어진 다목적공연장으로 최고수준의 음향시스템을 자랑한다. 450석의 중소형 규모다.

<김현종 기자>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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