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 신설동 해안서 선박 좌초 ...선원 7명 모두 구조
애월 신설동 해안서 선박 좌초 ...선원 7명 모두 구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21일 새벽 0시 25분께 제주시 애월읍 신설동 해안에서 부산선적 선망운반선인 180t급 115득명호(승선원 7명)가 좌초된 것을 주민이 발견해 제주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제주해경찰서는 사고 현장에 경비함정 3척과 122구조대 및 현장상황반을 긴급 출동시켜 암초에 좌초된 어선에서 선원 7명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은 어선에 실려 있는 경유 6000ℓ 등 유류가 유출될 것에 대비해 흡착제 등 방재기자재를 준비하는 한편 바닷물이 빠지는 간조시에 호스를 이용해 유류를 육상으로 옮길 방침이다.

해경은 115득명호가 지난 20일 오후 7시께 제주시 애월읍 신설동 해안에서 3km 떨어진 해상에서 투묘 대기 중에 기상악화로 닻줄이 끊기며 좌초된 것으로 보고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