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애인 협박하고 금품 빼앗은 3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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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설치, 알몸 인터넷에 유포하기도
제주동부경찰서는 22일 옛 애인을 협박하고 금품을 빼앗은 Y씨(37)를 강도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1시께 얼굴에 복면을 쓰고 제주시내 골목길에서 귀가를 하는 옛 애인인 A씨(34.여)를 때리고 손가방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Y씨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A씨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수시로 침입해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비롯해 현금 등 11차례에 걸쳐 3180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Y씨는 A씨의 집에서 절도행각을 벌이면서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목욕하는 장면을 촬영,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에 대해서도 범행을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A여인이 그동안 Y씨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집에 있던 금품을 수시로 훔쳤다고 밝힘에 따라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그러나 Y씨는 몰래 카메라 설치 등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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