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고충석 총장, 총장 출마 회견
제주대 고충석 총장, 총장 출마 회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대 고충석 총장(59)이 제주대학교 제8대 총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고 총장은 7일 오후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총장 임기 동안이 대학발전의 명운을 가를 수 있는 시기”라며 “대학발전의 기로에 놓인 시기에 재출마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고충석 제주대 총장이 7일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8대 총장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고 총장은 “모두가 실현가능성을 의심하던 교육대 통합, 법학전문대학원 유치 등을 이루는 등 지난 4년 많은 변화와 성과가 있었다”며 “행정능력과 교섭능력을 갖춘 총장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고 총장은 “대학 발전의 비전을 실현시켜나가는 데 있어서 4년이라는 기간은 너무 짧다”며 “그간의 성과를 기초로, 이전에 제시했던 비전과 그 동안 벌여왔던 사업들을 마무리해 내겠다”고 밝혔다.

고 총장은 또 “임기 중 발전기금 총액을 1000억원 수준으로, R&D 및 국책사업비를 연간 10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대학 시설보완과 교직원들에 대한 지원 향상을 약속했다.

고 총장은 이어 “총장 단임은 1980년대적 장벽에 불과하다”며 “재출마라는 선택을 통해 임기 중 전국 명문 20위 대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