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 통폐합 추진...30%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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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현행 144개 위원회 102개로 감축 계획...올 상반기 내 29개 기능 조정완료키로

도내 위원회 구조조정이 본격화된다. 기능 중복 위원회를 중심으로 대폭적인 통폐합이 추진돼 30%가 줄어들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제주특별자치도 위원회 기능 조정안’을 마련, 현행 144개 위원회를 102개로 감축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분야별로 기능이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63개 위원회를 통폐합하고 4개 위원회를 폐지 또는 한시 운영하는 등 67개 위원회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 위원회 추진내용을 보면 세전적부심사위원회, 과세표준심의위원회 등 세정분야 5개 위원회가 제주특별자치도세 등 심의위원회(가칭)로 통폐합될 계획이다.

또 청소년육성위원회, 기초생활보장기금운용심의위원회 등 5개 사회복지 기금분야 위원회는 사회복지등기금운용위원회(가칭)로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분야 8개 위원회가 5개로, 환경분야 11개 위원회가 7개로, 스포츠분야 3개 위원회가 1개 위원회로 각각 통폐합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 올 상반기 내 2개 위원회를 폐지 또는 한시운영하고 27개 위원회에 대해서는 기능조정을 완료하는 등 총 29개 위원회에 대해 기능조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 개별법령을 근거로 하는 위원회를 통합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 나머지 38개 위원회에 대해서도 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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