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010년까지 지원 확대
2010년까지 특별자치마을 100곳이 탄생할 전망이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특별자치마을 만들기 지원 조례’가 이달 시행됨에 따라 후속조치계획을 마련,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제주도는 이에따라 지난해 12개 마을을 처음으로 지원한데 이어 올해 28개 마을을 추가 지원해 40개 마을로 늘리는 한편 2010년에는 모두 100개 마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도내 43개 읍면동 243개 자연부락의 41%를 차지하는 것으로 사실상 희망 마을 대부분이 포함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특별자치마을에 대해 마을 스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발전계획을 수립토록 권장하고 전문가 컨설팅 지원을 통해 실현 가능한 계획으로 보완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창조하고 발전하는 특별자치마을 만들기 활성화에 적극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별자치마을 만들기 지원 조례’는 특별자치마을 만들기 기본원칙, 행정과 주민의 책무, 지역사회의 역할과 마을단위 추진조직체 구성 운영, 마을단위 발전계획 수립 및 지원, 사업의 진단.평가 및 사후관리 등 내용을 담고 있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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