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8시 40분께 제주시 건입동 모 모텔에서 장모씨(44.성남시)가 방문 손잡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업주 임모씨(55.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골프회원권 분양사업 등을 하던 장씨가 최근 많은 부채 등으로 인해 신용거래 불량자로 등록 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오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6시 18분께 제주시 용담동 자신의 주거지에서 김모씨(55.여)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애인 양모씨(56)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최근 우울증으로 집안에서 지내왔고 직장을 구하지 못해 생활이 어렵게 된 처지를 비관해 왔다는 양씨의 진술에 따라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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