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반입금지품 적발 1위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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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반입금지 물품 가운데 가장 빈번하게 적발된 것은 도검류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사무처가 27일 한나라당 이범래 의원에게 제출한 2005∼2008년 국회 청사 내 위해물품 반입현황에 따르면 4년간 총 적발건수 1천471건 가운데 맥가이버칼, 식칼, 과도 등의 도검류 적발이 1천23건을 차지했다.

국회 사무처는 "적발된 도검류는 대부분 국회 방문객이 반입 금지 사실을 모르고 소지했다 압수된 것이나 소지 이유가 분명치 않았던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수막, 피켓 등 시위물품이 적발된 경우는 2005년 0건에서 2006년 10건, 2007년 14건, 2008년 61건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 4년 동안 가스총이나 삼단봉, 전기충격기가 발견된 경우도 각각 188건, 151건, 17건에 달했으나 이는 대부분 청사 내 금융기관 보안업체 관계자가 소지하고 들어가려다 제지당했던 경우로 파악됐다.

이 외에도 국회를 출입하는 경찰관이 반입금지 사실을 모르고 지니고 있던 권총이 4건, 수갑이 3건 적발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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