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귀경행렬...제주공항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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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본격적인 귀경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제주공항과 제주항은 오전부터 귀경객들로 하루종일 북적거렸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는 이날 하루 제주기점 노선에 정기편 106편과 특별기 16편 등 모두 122편을 투입해 2만 3000여 명의 귀경객을 수송하는 등 제주공항과 제주항을 통해 3만여 명의 귀경객이 제주를 빠져나갔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본격적인 귀경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제주공항과 제주항은 귀경객들로 하루종일 북적거렸다. 제주공항에서 할아버지가 귀경하는 어린 손자와 작별을 하고 있다.<정이근 기자>

이날 제주지방에는 한파가 물러가고 화창한 날씨를 보여 항공편과 여객선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져 귀경길이 순조로운 흐름을 보였다.

제주공항에는 이른 아침부터 항공권을 미리 구하지 못한 200여 명의 귀경객들이 몰려 대기표를 구했으며, 오후 들어 귀경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귀경객들과 배웅나온 가족들이 혼잡을 이뤘으나 별다른 문제점은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와 국토해양부 제주항공관리사무소,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은 설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제주를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원활한 수송을 도왔다.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23일부터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8만 5000여 명으로 도내 호텔과 렌터카 등이 특수를 누렸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올 설 연휴가 작년에 비해 비교적 짧아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며 “항공편이 충분히 공급돼 귀경객들이 불편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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