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최악상황 대비 선제적 정책대응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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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열린 제4차 비상경제대책회의서 언급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이 계속 커지고 있는 만큼 성장률 전망치 등 수치에 집착하지 말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사전에 치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선제적 정책대응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지하별관(지하벙커)에서 열린 `제4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최근 경제위기 대처 방안과 관련, 이같이 강조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한국노총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제안한 `노사안정 비상대책회의'를 높게 평가한 뒤 "노동부를 중심으로 정부도 이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 주제인 `일자리나누기 방안'에 언급, "공기업과 금융기업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실직자에 대한 직업훈련을 확대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에서 `제10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를 주재하고 규제일몰제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출범 2년차를 맞은 국경위의 성과를 평가한뒤 "올해 1년도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모든 일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당면 과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위기가 끝난 다음에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청와대=강영진 기자>yjka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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