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여객선 이용 귀성객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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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여객선을 이용한 귀성객들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설 연휴를 맞아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6일간) 특별수송안전본부를 설치 운영한 결과 이용객이 크게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여객선을 이용한 귀성객과 관광객은 1만 9698명으로 지난해 2만 9076명에 비해 33% 감소했다.

해경은 특별수송기간 중 많은 눈과 풍랑주의보 및 풍랑경보가 발효 등으로 여객선 10회, 도선 8회가 운행이 통제되는 등 기상악화로 인해 이용객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해경은 특별수송기간 중 예약.예매 현황을 파악해 이용객이 몰리는 항로에 증회운항 등 필요한 조치를 하고, 여객선 항로에는 경비함정 7척을 근접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해경 관계자는 “여름 피설철, 추석 연휴 등 특별수송 기간에도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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