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자탁구 정상 ‘스매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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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산업고 여자 탁구가 여고부 사상 처음으로 전국 정상에 올랐다.

제주관광산업고는 15일 울산 동천실내체육관에서 끝난 제19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탁구대회 여고부 단체전에서 강호 이일여고(전북)를 3대2로 눌러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도는 제주관광산업고와 대한항공 여자탁구 우승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팀을 창단한 제주관광산업고는 우승 후보인 이일여고를 맞아 박성혜와 천진아, 여진아의 활약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제주관광산업고는 첫 단식에 천진아가 나섰으나 박차라에게 1대3으로 패해 스타트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제주관광산업고는 최근 부상에서 벗어나며 제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박성혜가 두 번째 단식에 나서 최선화를 3대2로 눌러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 놨다.

제주관광산업고는 세 번째 복식에서 환상의 콤비 박성혜-천진아조가 박차라-최선화조를 3대1로 꺾으며 역전시켰으나 네 번째 단식에서 박진선이 정지영에게 2대3으로 져 다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제주관광산업고는 마지막 단식에서 히든카드 여진아가 길은정을 맞아 파이널 세트까지 가는 숨막히는 접전 끝에 3대2로 이겨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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