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산업고 전국 제패 꾸준한 투자와 관심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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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결실’.

신촌교-조천중을 거쳐 제주관광산업고에 진학한 박성혜, 천진아, 여진아, 박진선 등이 창단 1년 만에 전국을 제패했다.

2학년 위주로 짜여진 제주관광산업고가 짧은 기간 3학년이 주축인 전국 강호들을 차례로 연파하며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투자와 관심이 만들어낸 합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탁구 환경이 열악했던 8년 전, 현 도탁구협회장을 맡고 있는 오영수 회장이 제주 탁구 중흥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이 결실로 나타난 것.

제주관광산업고 선수들이 신촌교 3학년 때부터 오 회장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조천중, 제주관광산업고에 진학한 후에도 국제대회에 참가케 하는 등 선수들이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막대한 예산을 들여 국내 최고의 지도자들을 끌어 들이는 등 선수들이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막강한 전력을 구축할 수가 있었다.

사실 제주관광산업고 선수들은 이번 우승이 처음은 아니다. 신촌교와 조천중 재학 당시 전국소년체전과 대통령기 대회 등 여러 차례 우승을 맛보았던 경험이 있다.

신촌교 재학시 14회 대회에서 우승했고, 조천중 재학시 17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고교 진학 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 가장 권위 있는 대통령기 대회에서 정상에 오름에 따라 자신감을 갖게 돼 값진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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