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규·현정화 탁구 대표팀 코치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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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1990년대 세계 남녀탁구를 주름잡았던 유남규(35.농심삼다수 코치)와 현정화(34.마사회 코치)가 2004년 아테네올림픽까지 남녀 국가대표팀을 이끌 코치로 재선임됐다.

대한탁구협회는 최근 상무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부산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코치로 데뷔해 남녀복식 금메달과 혼합복식 은메달, 남자단체전 은메달, 여자단식 동메달의 좋은 성적을 낸 두 코치를 재선임했다.

이에 따라 두 코치는 역시 부산아시안게임때 남녀 사령탑을 맡았던 강문수 삼성카드 감독, 이유성 대한항공 감독과 코칭스태프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유남규 코치는 16세때 국가대표로 발탁돼 86년 서울아시아게임과 88년 서울올림픽에서 잇따라 남자단식 금메달을 땄고 89년 세계선수권대회 혼합복식과 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 단식에서 우승하며 세계 남자탁구를 주름잡았다.

현정화 코치도 93년 스웨덴 예테보리 세계선수권 여자단식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90년대 한국 여자탁구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탁구협회는 이와 함께 중.고교팀 감독 2명을 선발, 오는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개인전)에 남녀 코치로 파견, 국제대회 경험을 쌓도록 하면서 유남규, 현정화 코치의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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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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