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월드타워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건축계획 심의가 끝나는 대로 사업시행 승인을 해주기로 했다.
제주 월드타워는 주식회사 일정(대표 박봉일)이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자해 최고 높이 150m에 철골튜브구조로 연면적 5188.62㎡ 규모로 건립되며 타워 앞에는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7508㎡ 규모의 상업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월드타워 전망대에는 미술전시관, 기념품장, 레스토랑, 카페, 전망대 및 스카이 라운지 등이 시설되며 상업시설에는 토산품 판매점, 패스트푸드점이 들어서고 타워 주변에는 휴양문화시설과 공공편익시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제주의 전통배인 테우의 그물을 형상화한 타워 외벽 주위는 프랑스의 에펠타워처럼 야간에 조명을 밝힘으로써 야간관광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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