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루평균 10명 음주운전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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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하루 평균 10명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는 등 음주운전자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8일까지 경찰에 적발된 음주운전자는 모두 379명이다.

이는 한달 평균 291명 이상이, 하루 평균 9.7명 꼴로 적발된 수치다.

음주운전자 혈중알코올 농도 수치별로 보면 0.05~0.1 미만이 181명으로 가장 많고 0.1~0.2 미만 179명, 0.2~0.3 미만 13명, 음주측정거부 6명 등이다. 이중 3명 구속, 376명이 불구속처리 됐다.

이처럼 음주운전자들이 줄어들지 않는 것은 음주운전 위험성에 대한 운전자들의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경찰은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고 경찰의 단속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에도 음주운전자는 좀처럼 줄어들고 있지 않아 운전자들의 인식 전환이 요구된다”며 “음주운전은 예비 살인행위라는 인식을 갖고 술 한 잔이라도 마시면 운전대를 잡지 않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단속된 운전자는 6659명이며, 음주운전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로 11명이 숨지고 455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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